“법과 복지가 손을 잡다” 화성시민 위한 따뜻한 협약

“법과 복지가 손을 잡다” 화성시민 위한 따뜻한 협약
화성시민로스쿨-화성남부복지관, “법의 온기를 지역사회로”
권리와 복지를 잇는 다리, 시민로스쿨이 놓다
화성시민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따뜻한 동행이 시작됐다. 지난 4월 29일, 한국사법교육원 시민로스쿨 화성지원과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이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의 제휴를 넘어,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가 담긴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화성시민로스쿨 박은숙원장과 남부종합사회복지관 이정호 관장의 협약식© 화성투데이 |
협약식은 박은숙 시민로스쿨 화성지원장, 홍석태 총동문회장과 이정호 화성남부복지관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문화 활동 지원, 어린이로스쿨 및 일반시민 대상의 교육강좌 운영 등 다양한 법교육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밝혔다.
눈길을 끄는 점은 ‘시민로스쿨’이라는 이름 아래 진행되는 실생활 밀착형 교육들이다. 법은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마주치는 우리의 권리와 책임을 다루는 도구다.
협약을 통해 시민들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법을 보다 쉽게 접하고, 자신의 삶 속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화성남부복지관은 그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에 힘써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법률 교육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품게 되었다. 복지와 법률의 만남은 단순한 시너지 효과를 넘어, 우리 사회의 약자들에게 실질적인 보호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가한 시민로스쿨 홍석태 총동문회장과 임원들© 화성투데이 |
시민로스쿨 역시 지역 내 법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법을 이해할 권리가 있다’는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법은 사람을 위한 것이며, 누구든 공정하고 평등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박은숙 원장의 철학은 이번 협약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양 기관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하기로 했다. 지역 아이들을 위한 법교육, 시민들을 위한 권익강좌, 복지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법률 안내까지, 그 범위는 넓고도 깊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협약이 ‘사람을 향한 마음’에서 출발했다는 점이다. 법률과 복지라는 서로 다른 분야가 ‘시민’을 매개로 만난 이 자리는, 화성시가 보다 정의롭고 따뜻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이기도 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법의 온기를 지역 구석구석까지 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 따뜻한 연대가, 화성시민 모두에게 든든한 울타리이자 밝은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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